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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629, 어드벤처 SNG '앵그리버드 아일랜드' 출시

앵그리버드 IP 활용한 첫 SNG 아시아 5개국 출시

2017-04-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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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NHN엔터테인먼트 개발 자회사 NHN 629가 오늘 어드벤처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앵그리버드 아일랜드'를 한국과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총 5개국에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앵그리버드 아일랜드는 ‘앵그리버드’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해 제작된 첫 SNG다. 미지의 섬에 불시착한 버드와 피기가 생존을 위해 자신만의 안식처를 꾸미고, 돌아갈 방법을 찾아 다른 섬들로 모험을 떠난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채집과, 건축, 생산 등의 타운 시뮬레이션과 모험, 전투, 던전 등의 어드벤처 요소를 담았다. 
 
NHN 629 '앵그리버드 아일랜드'. 사진/NHN엔터
 
기존 SNG와의 가장 큰 차별점은 타운 시뮬레이션과 어드벤처를 연결하는 요소인 카트다. 카트는 이동수단이자 채집한 재료들을 담을 수 있는 저장소로 나만의 공간인 내 마을과 모험을 위해 준비된 주변 지역들을 오갈 때 사용한다. 출시와 함께 신비로운 외형을 가진 50여종의 카트를 공개했으며, 업그레이드를 통해 외관을 변경하는 한편 한번에 태울 수 있는 버드와 피기의 수, 운반할 수 있는 물건의 양도 증가시킬 수 있다.
 
앵그리버드 캐릭터는 3D로 표현됐다. 버드는 모험 도중 만난 적들을 물리치는 ‘전투’를 담당하고, 피기는 재료 채집, 물품 제작 등을 담당하는 재주꾼으로 등장한다. 총 12종의 각기 다른 직업으로 분류된 피기는 섬 곳곳에서 분주하게 일하게 되는데 화면을 클로즈업 하는 것이 가능해 이들의 움직임을 구경하는 것도 작은 재미 중 하나다.
 
이 밖에도 수집한 물건을 친구와 사고 파는 ‘친구와의 거래’, 모험을 통해 즐기는 ‘보스 전투’, 게임 내의 주식시장 ‘투자거래소’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앵그리버드 아일랜드는 출시를 기념해 한달 동안 게임 플레이만 하면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응모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용자는 소셜 활동, 퀘스트 진행, 캐릭터 및 카트 레벨업 등을 통해 마법의 꽃잎을 모을 수 있으며 수집한 꽃잎을 사용해 갤럭시 S8, 백화점상품권, 코미코 웹툰 30일 자유 이용권 등의 현물 상품과 보석, 골드 등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에 응모할 수 있다. 
 
또 레벨이 오를 때마다 레벨업 선물을 제공하고, 20레벨에 도달하면 유니크한 데코 아이템을 지급하는 ‘레벨업 이벤트’, 첫 구매 시 20%의 보너스를 증정하는 ‘구매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윤광노 NHN 629 게임사업부장은 "앵그리버드가 아기자기한 게임성을 가진 SNG 장르와 만나면서 캐주얼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 층에 꼭 맞는 게임이 탄생했다"며 "NHN 629는 '우파루마운틴'을 통해 다양한 국가에서 개발 및 서비스 노하우를 축적했고, 앵그리버드 아일랜드는 이를 토대로 더욱 성장한 SNG게임"이라고 말했다.
 
앵그리버드 아일랜드는 현재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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