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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롯데정밀화학, 올해 호실적 전망에 목표가↑-신한금투

2018-01-1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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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롯데정밀화학(004000)에 올해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롯데정밀화학의 올해 영업이익 1945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전년보다 75.2% 상승한 수치다.
 
한상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염소 계열 제품의 판가 인상으로 1분기를 저점으로 매분기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가성소다 기준 시장가와 판가의 차이는 작년 4분기 톤당 150달러(통상40~50달러)까지 확대됐다. 높아진 시장 가격 대비 판가 인상 폭이 작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작년 4분기 롯데정밀화학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1.4% 감소한 2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시황은 양호했으나 정기보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기대보다 약했던 판가 인상으로 시장 기대치(285억원)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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