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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미국 펀코와 '서머너즈 워' IP 라이선스 계약

펀코, 미국 완구 제작·유통사…서머너즈 워 피규어·의류 등 상품 제작

2018-01-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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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컴투스(078340)가 29일 미국의 펀코와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 라이선스 계약을 발표하고 서머너즈 워 브랜드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펀코는 독보적인 보블헤드 피규어 스타일로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적인 완구 제작·유통사다. 마블 시리즈, 스타워즈와 같은 할리우드의 대형 프랜차이즈 IP를 비롯해 영화·애니메이션·게임 등 문화 콘텐츠를 라이선스 상품화해 오고 있으며 한국 게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컴투스와 손잡고 서머너즈 워 IP 라이선스 상품을 제작한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 사진/컴투스
 
펀코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서머너즈 워의 세계관과 게임 속 대표 캐릭터를 자체 베스트셀러 피규어 라인업인 팝!(Pop!) 시리즈만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활용해 피규어,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으로 제작한다. 또 디지털 스티커, 카드, 2D·3D 맞춤형 캐릭터 등 웹·모바일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상품도 제작한다. 
 
앤드류 펄뮤터 펀코 대표는 "펀코와 모바일 게임 팬들은 우리만의 독특하고 기발한 방법으로 빚어낸 서머너즈 워 세계와 다양한 캐릭터를 모두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컴투스는 세계적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서머너즈 워’ IP파급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할리우드 대표 콘텐츠 ‘워킹데드’의 원작자가 설립한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와의 파트너십을 한 바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세계적 인지도를 가진 콘텐츠만을 전문적으로 라이선싱하는 펀코와의 계약으로 글로벌 브랜드로서 서머너즈 워 IP 영역이 한 단계 더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컴투스는 앞으로도 우수한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으로 ‘서머너즈 워’를 비롯한 자사 게임 IP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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