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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규

스튜디오드래곤, 성장성 무한-목표가↑…신한금투

2018-03-0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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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신한금융투자는 5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성장의 한계가 보이지 않는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10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1분기 영업이익은 16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4% 증가할 것"이라며 "작년 도깨비 수출로 인한 역 기저효과에도 탄탄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유기와 라이브를 포함한 드라마 흥행작들 국내 주문형비디오(VOD) 매출 증가와 글로벌 OTT향 수출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반기는 ▲중국 수출 재개 ▲글로벌사업자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 ▲주력 제품 방영 등으로 실적 개선세가 더 가파르게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30%에 가까운 외형성장, 2배 이상 증가하는 영업이익, 중국 수출 재개 시 높은 레버리지 효과 등을 고려할 때 최선호 주"라며 "현재 가치평가는 스튜디오드래곤의 성장 가능성을 거의 반영하지 않은 보수적인 추정치"라고 설명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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