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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연

중진공·벤처캐피탈, 중기밸류업 협의회 확대 결성식 개최

중소벤처 투자유치 위한 민관 협업 추진

2018-04-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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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5일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한국벤처투자 사옥에서 '2018년 중진공-벤처캐피탈 중기밸류업 협의회 확대 결성식'을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작년부터 중진공, 한국벤처투자, 민간 벤처캐피탈(VC)이 한자리에 모여 중소벤처기업 투자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논의와 실제적인 상호 연계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돼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부터 협력 민간 VC 구성을 기존 19명에서 40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각 VC를 전문분야 별로 세분화해 중소벤처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안이 주요 논의로 오갔다.
 
또한 중진공은 민간 VC와 협의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목표치를 세우고, 이를 위해 각 기관의 사업연계와 우수사례를 공동 발굴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는 구체적인 실행방침도 제시했다.
 
이날 행사 프로그램에는 중진공 관계자가 투융자복합금융 등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중기밸류업 협의회 주요 운영계획과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중진공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신규투자-후속지원-기업공개로 이어지는 투자단계별 협업 종합체계를 수립해 민간 VC와 중소벤처기업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석영 중진공 융합금융처장은 "작년부터 시행된 중기 밸류업 협의회에서는 민간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중소벤처기업에 맞춤형 후속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이로 인해 지난해 중진공 지원기업의 후속투자가 전년보다 약 20% 증가한 924억원 규모로 확대됐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미래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벤처기업을 많이 발굴하고 중소벤처기업 투자유치를 활성화해 혁신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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