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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오늘의 날씨) 서울·경기·강원, 천둥·번개와 함께 비 내려

2018-08-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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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오늘은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비가 많이 올 것으로 보인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중부 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비가 오겠다. 충청도와 경북 북부는 낮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북 북부를 제외한 남부 지방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으나, 전라 내륙에는 대기불안정에 의해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는 아침까지 비가 오겠다. 현재 두 지역은 호우특보 발효 중으로 시간당 60mm 이상 매우 강한 비가 천둥·번개를 동반하고 내리는 곳이 있다. 오후부터는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돌풍 및 천둥·번개를 동반하고 내리겠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 온도는 서울 24.6도, 인천 24.7도, 수원 23.3도, 춘천 24.1도, 강릉 21.2도, 청주 24.9도, 대전 24.2도, 전주 23.9도, 광주 24.8도, 제주 25.4도, 대구 22.5도, 부산 24.8도, 울산 23.4도, 창원 23.4도 등이다.
 
한낮 최고 기온은 26∼34도까지 상승하겠다. 현재 일부 남부 내륙과 제주도 북부 및 동부에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매우 덥겠다.
 
비가 내리면서 전국의 낮 기온이 대체로 평년보다 낮겠으나, 강수 가능성이 낮은 일부 남부 내륙과 제주도는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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