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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문 대통령, 21일 여야 대표 초청 대화 제안…통합당 거부"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협의 따른 요청…"지혜 모아주길"

2020-08-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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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 여야 대표 초청 대화를 제안했지만 미래통합당에서 이를 거절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최재성 정무수석 비서관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지난 13일 신임 정무수석으로서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을 예방하는 자리에서 재차 대통령의 당대표 초청 대화 의사를 밝혔다"면서 "그러나 미래통합당은 어제(17일), 오는 21일로 제안했던 일정이 불가함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의 여야 정당 대표 대화 제안은 언제든 열려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수해 피해, 경제 위기 등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정치권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주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청와대는 이번 제안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분기에 1회 개최한다는 기존 합의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국회 개원식 이후 각당 지도부와 만나 "각 당 대표님을 청와대에 모실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며 "형식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협치에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재성 정무수석이 17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 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여야 대표회동 제의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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