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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잉크테크, 연간 85억 비용 절감…첨단소재 사업 흑자전환 기대 '강세'
2017-11-21 09:59:40 2017-11-21 09:59:40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수익성 개선 일환으로 고강도 인적 구조조정과 조직슬림화를 단행한 잉크테크(049550)가 강세다.
 
잉크테크는 21일 오전 9시59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975원(26.10%) 오른 4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잉크테크는 올해 평균 인원 대비 약 100여명의 인원 감축과 생산 효율화를 통해 약 85억원 이상의 비용구조를 개선, 흑자전환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선택과 집중을 위해 FPCB 사업 철수를 완료했다. 무선충전용 절연필름, 칼라강판용 잉크젯 장비와 반도체 차폐, 방열소재 등 첨단소재 분야 사업에 집중, 2018년 매출 증대와 수익선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잉크테크는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해 지난 7월 평택사업장 일부 매각과 제3자배정 유상증자 등을 통해 올 2분기 581%이던 부채비율을 3분기 229%로 낮췄다. 올해 연말까지 평택사업장 추가매각과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부채비율을 100% 후반대로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까지 재무건전성 확보와 선제적 수익성 개선 작업에 집중했다면 내년에는 첨단 소재 사업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로 흑자경영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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