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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진 종영소감 “더 나아진 연기자로 인사드릴 수 있기를”
입력 : 2020-12-17 오전 10:58:31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MBC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박소진이 종영소감을 밝혔다.
 
박소진 소속사 측은 17일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둔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배두래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열연을 펼친 박소진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박소진이 연기한 배두래는 현실적이고 실리를 추구하는 면모를 지닌 웨딩 사업가로 박소진은 극중 배두래 역에 완벽하게 녹아 들어 이성적이고 냉철하면서도츤데레스러운, 특유의 당차고 내숭 없는 매력으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친구를 위해서라면 뼈 때리는 현실 조언도 아끼지 않는 든든한 옆집 언니 같은 매력으로 세상 둘도 없는 절친 강아름(유인나 분)과 완벽한 워맨스 케미를 선보이며 극에 활력을 선사했다.
 
박소진은 첫 등장부터 긴박한 상황에도 침착하게 일을 처리해 내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남다른 임팩트를 남겼다. 이후 극 전개에서 절친 강아름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며 폭넓은 연기 역량을 입증했다. 현실적이기에 더 몰입되는 박소진의 탄탄한 연기력과 유쾌한 에너지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았기에나를 사랑한 스파이속에서 제 몫을 단단히 해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박소진은 소속사 눈컴퍼니를 통해 처음 대본 리딩을 했을 때부터 벌써 반년이 지났다. 그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게 열심히 채워 온 것 같다. 현장에서 힘이 되어준 모든 배우 분들과 스태프 분들, 감독님들, 그리고 작가님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며 함께 작품을 만든 이들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보시는 분들께 즐거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저는 또 좋은 기회를 가지고 더 나아진 연기자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시간에도 늘 열심히 지내겠다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올해는 집에서 더 따뜻한 연말 되었으면 좋겠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를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배두래에게 애정을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종영소감을 밝혔다.
 
매 작품 뛰어난 집중력과 흡인력 강한 연기, 섬세한 표현으로 자신만의 색을 입혀 더욱 매력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키는 박소진의 향후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박소진 종영소감. 사진/눈컴퍼니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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