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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대 인물)⑩코로나19 상황 속 더욱 빛난 시민영웅들
입력 : 2020-12-30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2020년 경자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웃'과 마음 편히 만나지 못했지만 '이웃'의 도움에 삶을 의존한 해이기도 했다.
 
'국민 안전'을 위해 이미 자기 안전을 내려놓은지 오래인 '코로나19 의료진'과 쇠사슬에 묶여 학대받던 아동을 구한 시민, 아파트 대형화재 현장에서 몸으로 난간을 부숴 주민 18명을 구한 시민, 교각 아래로 추락한 어린이집 통학차에서 어린이 9명을 구한 시민 등이 바로 그 이웃들이다.
 
코로나19로 헌혈자가 모자라다는 소식에 팔을 걷어 붙이고 뛰어나온 시민들, 주택가 쓰레기 더미 화재를 보고 차에서 내려 즉시 진화한 시민, 신혼여행 중 바다에 빠진 시민을 구조한 경찰관·간호사 부부 또한 우리를 살맛 나게 한 이웃들이었다.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0명을 나타내며 감소세를 보인 지난 4월2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주경기장 인근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최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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