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박셀바이오, 투자위험종목 지정 불구 20% 급등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한국거래소가 박셀바이오에 대해 매매거래정지를 예고했지만 또 다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오전 9시9분 현재 박셀바이오는 전일 대비 4만300원(18.54%) 상승한 25만77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20%를 넘어서기도 했다.

 

항암 면역치료제 개발업체 박셀바이오는 지난 2016~2017년 진행된 임상 1상 결과를 재조명받으면서 11월 초 2만3000원대에서 두 달 간 약 12배 급등했다. 가파른 주가 상승률로 연초 들어서도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목록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3거래일 간은 연속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가가 9만9000원에서 25만원까지 뛰자, 한국거래소는 전날 박셀바이오에 대해 투자위험종목-매매거래 정지 예고한 상태다. 이날 종가가 12월30일(D-2) 종가 대비 40% 이상 상승하고, 투자경고종목 지정전일 종가보다 높은 경우 6일(1일간) 매매거래 정지된다.

 

우연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