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교정시설 수용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국 교정시설 확진자는 1121명으로 늘었다.
법무부는 서울구치소 4명, 천안교도소 1명 등 수용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와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정시설 확진 수용자는 총 986명이며, 기관별로는 서울동부구치소가 607명, 경북북부2교도소가 340명, 광주교도소가 19명, 서울남부교도소가 13명, 서울구치소가 5명, 강원북부교도소와 천안교도소가 각각 1명이다.
법무부는 이날 서울동부구치소 직원 530명, 수용자 338명에 대한 제6차 전수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제주교도소 수용자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직원 조사 결과는 현재 집계 중이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 인원은 총 1121명이다. 격리자는 직원이 27명, 수용자가 986명, 출소자가 87명이다. 해제자는 직원이 14명, 수용자가 3명, 출소자가 4명으로 전날과 같다.
5일 코로나19 제6차 전수 조사가 예정된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의 모습. 사진/뉴시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