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늘었다. 이에 따른 전국 교정시설 확진자는 1115명이다.
법무부는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 5차 전수 조사 결과 미결정된 수용자 7명 중 6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2일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 1122명에 대해 5차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3일 오후 5시 기준 121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7명은 결정되지 않았다.
또 이날 제주교도소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서울동부구치소와는 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0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 인원은 총 1115명이다. 격리자는 직원이 27명, 수용자가 989명, 출소자가 78명이다. 해제자는 직원이 14명, 수용자가 3명, 출소자가 4명이다.
교정시설 확진 수용자는 총 989명이며, 이중 서울동부구치소가 610명, 경북북부2교도소가 342명, 광주교도소가 19명, 서울남부교도소가 13명, 서울구치소가 1명, 강원북부교도소가 4명으로 확인됐다.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직원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