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서울동부치소 수용자 중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교정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사흘 만이다.
법무부는 지난 14일 진행된 서울동부구치소 9차 전수 검사 결과 수용자 510여명 중 남성 수용자 2명이 확진됐다고 15일 밝혔다. 직원 430여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서울남부교도소에서도 수용자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들은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이송된 수용자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 인원은 이전 집계보다 5명 증가한 총 1254명이다. 이 중 격리된 인원은 직원이 34명, 수용자가 704명이며, 해제된 인원은 직원이 15명, 수용자가 334명이다. 출소자는 167명이다.
확진 수용자 704명 중에서는 서울동부구치소가 430명, 경북북부2교도소가 237명, 광주교도소가 15명, 서울남부교도소가 18명, 서울구치소가 4명으로 파악됐다.
지난 12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 인원은 총 1249명이었고, 이 수치는 14일까지 이틀 동안 유지됐다.
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19 9차 전수 검사일인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의 현판이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