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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경제지표·기업실적 양호…다우 0.12%↑
입력 : 2021-02-04 오전 7:00:16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기업 실적과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에 힘입어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6.12포인트(0.12%) 상승한 3만723.6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86포인트(0.10%) 오른 3830.17에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23포인트(0.02%) 내린 1만3610.54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진정 국면에 접어든 개인투자자 열풍 현상과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 기업 실적 등에 주목했다.
 
게임스톱 등 그동안 폭등했던 기업 주가가 이번 주에는 상승분을 상당폭 반납했다. 게임스톱 주가는 이날 반등하긴 했지만 상승 폭이 약 2.7%에 그쳤다. 
 
알파벳은 시장 기대를 웃도는 4분기 매출을 공개하고 이날 장중 신고가를 기록했다. 알파벳의 주가는 7% 이상 급등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000억달러를 달성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난다는 소식도 시장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아마존의 주가는 2% 하락했다.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도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월 민간부문 고용은 17만4000명 증가를 기록, 경제학자들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었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권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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