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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수원 홀몸 어르신 180명에게 총 1만3000여식 제공
코로나19 취약계층 위해 지자체·사회적기업 맞손
입력 : 2021-02-05 오후 1:14:38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끼니 해결이 쉽지 않은 홀몸 어르신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제안으로 시작한 '한 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영세식당이나 사회적기업에서 도시락을 주문해 매출을 늘려주고, 이 도시락을 복지시설 운영 중단 등으로 식사가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제공하는 상생모델 사업이다. SK브로드밴드는 사회적기업 3곳이 만든 도시락 총 1만3000여개를 구입해 경기도 수원시 홀몸 어르신 180명에게 다음달 말까지 매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21일 수원시 사회복지협의회 및 6개 지역복지관 등과 '따뜻한 한 끼 나눔 협약'을 맺었다. 수원은 지난 1953년 그룹의 모체인 선경직물이 설립된 곳으로, SK그룹의 발상지이자 Btv 수원방송 권역이다.
 
조영호 SK브로드밴드 SV추진담당은 "SK그룹에서 추진하는 한 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가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사회에 더 큰 행복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 다양한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가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하는 '한 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 활동을 펼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가 도시락을 포장해 전달하고 있다. 사진/SK브로드밴드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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