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최광일이 ‘경이로운 귀환’에서 친형 최민식을 언급했다.
7일 방송된 OCN 주말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스페셜 방송 ‘경이로운 귀환’에는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최광일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노홍철은 최광일에게 친형 최민식을 언급했다. 그는 “드라마를 보다가 최광일의 친형이 최민식임을 알게 됐다. 형제는 유사한 매력이 있을 법한데 두 분은 상반된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했다.
최광일은 “형이 별 이야기는 안하고 ‘너 참 못되게 나오더라’고 하더라”며 “나도 형 나온 거 보고 잘 봤어, 되게 못 됐더라. 그런 식으로 말한다”고 했다.
최광일은 2001년 데뷔해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약을 펼쳐왔다. 그는 2009년 제46회 동아연극상 남자 연기상과 2001년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이후 그는 영화 ‘파괴된 사나이’ ‘분노의 윤리학’ ‘1987’ ‘7년의 밤’ ‘백두산’ 등에 출연했다.
최광일은 지난달 24일 종영한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완전체 악귀이자 시장 신명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경이로운 귀환 최광일. 사진/OC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