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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개미 '레딧', 슈퍼볼에 광고…"약자도 성취 가능"
입력 : 2021-02-09 오전 4:38:42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이 '공매도 반란'을 일으킨 개인투자자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레딧이 전날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 TV 중계에 5초가 광고를 냈다.
 
레딧 광고는 네 문단의 짧은 편지글을 5초간 정지 영상으로 보여줬다.
 
이 편지글은 "지난주 우리는 언더독이라도 공동의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뭉치면 어떤 일이라도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나중에 당신의 활약 때문에 금융 교과서에 개미들의 수익에 대한 내용이 실릴 수도 있다" 등 공매도 반란을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다.
 
레딧은 슈퍼볼의 높은 광고 단가 때문에 5초간의 짧은 광고를 내보냈다고 밝혔다. 올해 슈퍼볼의 30초짜리 TV 광고 단가는 550만 달러(61억4000만 원)에 달했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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