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톱픽리포트)미국 개미 군단의 역습
입력 : 2021-02-12 오전 4:00:00
최근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대립 중입니다. 다만 미국의 개인은 중소형주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시장 변동성은 개별 종목에 국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도 개인의 주식 매매가 주식시장의 화두
코로나19 이후 미국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거래규모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미국 가계자산 내 주식 비중의 변화폭이 가장 큽니다. 또 가계의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주식 비중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도 개인의 유동성이 풍부합니다. 미국 가계의 현금성 자산은 2020년 들어 4조달러 급증했으며 미국 가계의 잉여저축은 약 1조달러에 달합니다. 바이든 정부는 현금 지급 추가 확대를 계획 중에 있습니다. 미국 개인 투자자들의 바스켓과 헤지펀드 VIP 바스켓의 성과를 비교해 보면 개인들은 주식투자로 성공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미국 개인 투자자들, 중소형주 선호
올해 미국 대표 온라인 브로커리지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종목을 살펴보면 Russell 2000지수와 상관관계가 높으며, 개인이 선호하는 업종은 경기소비재·테크·에너지 섹터로 미국 개인들은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높고 기대 수익률이 높은 중소형주에 흥미를 느낍니다. 
 
미국 개인 수급에 따른 변동성은 개별 종목에 국한
미국 개인 투자가 중소형주에 집중돼 있어 이들의 수급 영향은 시장 전체의 추세를 훼손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이 가운데 미국 정부의 규제, 경기 정상화 등으로 개인 수급의 쏠림 현상은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일명 '게임스톱 사태'로 촉발된 증권·상품 시장 변동성에 대해 SEC·연방준비제도(Fed)·뉴욕 연방준비은행(FRB)·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등 금융 당국자들과 본격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사진/뉴시스
 
출처 - NH투자증권
권새나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