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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경제회복 갈 길 멀어…통화완화 정책 계속"
입력 : 2021-02-18 오전 5:49:18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현재 수준의 통화 완화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이날 연준은 지난달 26∼27일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공개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경제 여건이 현재 FOMC의 장기 목표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으며, 이러한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는 정책 스탠스를 계속 완화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데 주목했다.
 
의사록은 "그에 따라 모든 참석자는 연방 기준금리와 자산 매입 속도를 위한 위원회의 현재 설정과 성과기반 가이던스 유지를 지지했다"고 밝혔다. 완전고용과 2%의 장기 물가상승률 달성 등의 목표치에 도달할 때까지는 완화적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재확인한 것이다.
 
연준은 지난해 봄 코로나19 대유행 사태 후 기준금리를 제로에 가깝게 낮추고 매달 1200억달러 규모의 미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하는 등 시장에 돈을 풀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모습.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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