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 CNS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WS 클라우드 보안 역량 인증(AWS Security Competency)'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AWS 클라우드 보안 역량 인증 4개 영역 중 '보안 엔지니어링'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보안 엔지니어링은 고객사 클라우드 시스템을 설계·구축하는 과정에서 보안성을 확보하는 역량이다. 클라우드 보안은 비밀번호 미설정이나 단순한 비밀번호 설정으로 발생하는 보안 허점을 조기 발견해 경고한다. 클라우드에 접속하려는 외부 공격자를 탐색·차단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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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는 'AWS 클라우드 보안 역량 인증'의 '보안 엔지니어링' 인증을 취득했다. 사진/LG CNS
LG CNS는 이번 인증으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CAT(Cloud Assessment Tool)'의 효과성도 입증했다고 밝혔다. CAT는 클라우드 보안현황을 자동 점검하는 LG CNS 독자 기술로, 관리자의 클릭 한번에 보안 취약점을 찾고 안내한다. 소요시간은 5분 이내다. CAT가 없으면 보안 담당자가 명령어를 직접 입력해 점검해야 하는 부담으로 작업시간이 늘어난다. 사람 1명이 보안 점검할 경우 16시간 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 CNS는 대한항공을 포함한 대형 고객사에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또한 LG계열사의 클라우드 전환사업을 수행 중이다.
김태훈 LG CNS DTI사업부 클라우드사업담당 상무는 "LG CNS는 인증을 획득하며 기업용 클라우드 환경에 필요한 보안 기준을 제시했다"며 "보다 강화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로 클라우드 환경 전환, 구축, 운영 및 애플리케이션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