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오는 26일부터 'D·N·A 대중소 파트너십 동반진출' 사업을 공고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데이터(D), 네트워크(N), 인공지능(AI) 등 산업 융합을 통해 개발된 혁신 서비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단기간 해외 진출이 가능한 디지털(D·N·A) 융합 서비스의 시범 적용 및 현지화 등을 우선 지원하고, 향후 서비스 확산도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D·N·A 대중소 파트너십 동반진출' 사업 로드맵. 사진/과기정통부
올해는 대·중견·중소기업 등의 협력체(컨소시엄) 형태로 진행한다. 자유공모 방식으로 2개 과제를 공모하고 평가·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2개 과제에 과제당 최대 10억원 내외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사업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사업설명회는 다음달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D·N·A 대중소 파트너십 동반진출 사업은 매년 2~3개 이상의 디지털혁신 분야를 공모해 국내 디지털 기업의 해외진출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혁신적인 디지털 융합서비스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핵심 산업이며, 적극·선제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이 성공을 좌우한다"며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산업 협업체계가 강화되고 해외 지역별 맞춤형 공동 프로젝트가 발굴돼 수출 성장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