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진화와의 이혼설에 대해 해명하며 종지부를 찍었다.
한 매체는 최근 함소원과 진화의 관계가 최근 급속도로 악화돼 결별을 결정했으며 진화가 실제 출국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함소원은 SNS를 통해 “침묵, 오늘은 아무 말도 안하고 싶다”고 짧은 심경 글을 남겼다. 무분별한 보도 및 추측성 댓글이 이어지자 함소원은 “이제 그만해 달라”고 호소를 했다.
이후 함소원은 26일 SNS를 통해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 같다. 저는 이 가정을 지켜낼 것이다. 너무 사랑했기에 나이도, 사람들의 시선도, 국경도, 그 어떤 장애물도 없다고 생각했다. 저를 믿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함소원은 진화와의 관계가 건재함을 알리려는 듯 진화와 입맞춤을 하는 모습, 가족들과 함께 웃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글을 게재한 뒤 함소원은 SNS 라이브 방송을 켠 뒤 직접 이혼설에 대해 해명을 했다. 그는 미소를 지으며 “2000분이 들어왔다. 이번 일로 진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나도 인간인지라 실수가 많이 한다”며 “어떻게 사람이 다 완벽할 수 있겠나. 이해해주시고 예쁘게 봐 달라. 하나씩 고쳐 가겠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또한 함소원은 이혼설을 해명하면서 “내가 더 이해 했어야 하는데 남편에게 더 잘 해야겠다”며 “내가 다그치지 않으면 된다는 걸 알았다”고 밝혔다.
함소원이 해명을 한 가운데 남편 진화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딸 혜정이를 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다시 시작, 다시 노력. 아빠”라는 글을 게재해 파경설을 종식시켰다.
함소원은 지난 2018년 초 한국과 중국에서 진화와 혼인 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됐다. 당시 1976년생인 함소원은 18세 나이가 어린 1994년생 진화와 결혼해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은 그 해 결혼 결혼식을 올렸으며 12월 딸을 출산했다.
이후 두 사람은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함소원의 시부모도 방송에 출연해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방송에 출연하면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온갖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함소원 해명. 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