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유럽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시장은 영국의 새로운 예산안에 주목했다. 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은 2021~2022 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영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40.23포인트(0.29%) 오른 1만4080.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6675.47로 장을 마감, 61.72포인트(0.93%) 상승하면서 유럽 증시의 상승을 이끌었다.
프랑스의 CAC 40 지수 역시 5830.06으로 폐장해 전 거래일 대비 20.33포인트, 0.35% 올랐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장 초반 강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후반 들어 미 채권 금리 상승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미국 증시는 재무부 채권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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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