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SBS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경북 구미 3세 여아 친모로 밝혀진 석씨의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15일 공식 SNS를 통해 ‘아동학대로 사망한 구미 3세 여아의 친모로 확인된 석씨(1973년생)를 알고 계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고 글을 올렸다.
제작진은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카카오톡 플러스 등을 공개하며 석씨에 대한 제보를 부탁했다. 또한 석씨의 얼굴로 보이는 흐릿한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지난 달 10일 구미의 한 빌라에서 3살 된 여자아이의 시신이 발견됐다. 당시 아이의 친모인 김모씨를 살인 및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후 유전자 검사 결과 아이의 사망 사건을 신고했던 외할머니 즉 김씨의 어머니읜 석씨가 아이의 진짜 친모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김씨와 석씨는 비슷한 시기에 출산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석씨를 딸이 낳은 아이를 빼돌린 혐의로 구속하고 사라진 김씨 딸의 행방을 찾고 있다. 석씨는 현재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 구미 사망 여아 친모 얼굴 공개. 사진/그것이 알고 싶다 SN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