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0일 에스케이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SKIET는 지난 2019년 4월1일에 설립된 회사로 배터리 분리막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용 습식 분리막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9일 전지 분리막 생산 특화 자회사인 SKIET가 1조1300억원 규모를 투입해 폴란드 실롱스크주에 분리막 제3·4공장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상장예비심사 신청일 현재 SK이노베이션가 지분 90.0%를 보유하고 있다. SKIET의 작년 기준 매출액은 4603억원으로 전년(2630억원) 대비 75.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악각 1373억원으로 90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0.3%, 42.3% 증가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