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했다. 장 초반 외국인의 대량 매도에 하락세를 보였으나 개인의 매수 확대와 외국인의 매도 강도가 약해지면서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8.58포인트(0.27%) 오른 3186.1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4.06포인트(0.13%) 하락한 3173.47포인트로 출발한 직후 개인의 매수 확대로 상승 전환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234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8억원, 212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로 화학, 철강금속, 보험 등이 1%이상 강세를 보였고, 의야굼, 통신업, 금융업, 은행, 증권 등도 소폭 상승했다. 운송장비 지수는 1%넘게 빠졌으며,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운수창고 등도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11포인트(0.11%) 상승한 1026.8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809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2억원, 647억원을 순매수 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117.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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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