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안철수 "주호영과 '당대당 통합' 공감대"
전일 한시간 의견 교환…국민의힘 새 지도부와 차후 논의
입력 : 2021-04-29 오전 10:40:39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과의 회동과 관련해 "당대당 통합이라는 큰 틀에서 서로 공감대는 있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28일 주 권한대행과 만나 한 시간 정도 합당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며 "당대당 통합이 지지층 기반을 넓히는 데 좋은 방법이라는 것은 서로 생각이 유사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많은 부분 주 권한대행과 의견 일치를 봤다"며 "추가적인 논의는 이번에 신임 원내대표, 즉 당대표 권한대행이 정해지면 그분과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설 합당을 고수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당대당 통합에 대한 원칙을 말씀드렸다"며 "통합의 목적이 중요한 만큼 야권의 지지기반을 넓히기 위한 최선의 방안이 당대당 통합이라는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주 권한대행도 노선이라든지 당헌이나 정강정책에 필요한 위원회들 등 거의 대부분 취지에 동의한다고 했다"며 "실무선에서 논의가 시작하면 아주 자세하게 논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박한나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