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산업계 전반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전략을 모색하는 중견기업 중심 협력 플랫폼이 가동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센터는 30일 글래드여의도에서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브릿지 포럼’을 출범하고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브릿지 포럼은 대·중견·중소기업·스타트업을 망라한 산업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모색하는 오픈 플랫폼이다.
이날 회의에는 네패스, 디와이오토, 신영, 한국야금 등 제조 중견기업과 더존비즈온, 안랩, 엔에이치엔, 티맥스소프트 등 중견기업 디지털 연대 IT 공급기업, 중견기업 CEO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CJ올리브네트웍스의 ‘제조업 디지털 전환 체크 포인트’ 주제 발표와 중견기업 디지털 연대 공급기업인 라온피플과 티맥스소프트의 ‘AI 적용 생산성 증대 및 인력 절감’, ‘제조업 환경에서의 AI 트랜스포메이션’ 성공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민간 주도로 디지털 전환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면서 “성공 사례를 조기 발굴해 확산하고 디지털 전환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이끄는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포럼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돌파할 핵심 전략으로서 효과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혁신의 물결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결정 지을 디지털 전환의 성공을 위해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모든 기업군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30일 글래드여의도에서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브릿지 포럼’을 출범하고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1차 회의를 열었다.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