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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 미 조정관 "현시점 쿼드 확대 계획 없다"
"역내 협력 확대 방법 있을 것"
입력 : 2021-05-19 오전 8:53:05
[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커트 캠벨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은 "지금 시점에서 쿼드(Quad)를 확대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캠벨 조정관은 18일(현지 시간) 연합뉴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쿼드는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가 민주주의가 각나라의 국민과 전 세계를 위해 무엇을 함께 할 수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설립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쿼드와 역내 주요국과의 협력 확대 가능성을 내비쳤다. 캠벨 조정관은 "우리는 지역 내 협력을 계속 확대할 방법이 있으리라 생각하며 여기에는 한국과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을 비롯한 다른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쿼드국을 중심으로 외교는 물론 경제 분야에서도 협력을 가속하고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 직후 중국 견제 기치를 내걸고 쿼드 외교장관회의에 이어 쿼드 정상회의까지 개최하는 등 4개국 결집에 나서고 있다.
 
커트 캠벨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 사진/뉴시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이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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