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에 취임했다.
민주연구원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노웅래 민주연구원장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4선 중진 의원인 노 원장은 민주당 최고위원, 국회 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 유세본부장을 역임했다.
민주연구원은 민주당의 싱크탱크로 당과 국가의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과 정책 개발을 한다. 또 민주시민 교육과 인재 양성, 전문가 그룹과의 다양한 네트워크 협력사업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국민, 당원 참여 사업 등의 역할을 한다.
노 원장은 "대선과 지방선거를 목전에 두고 원장에 취임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보다 질 높은 연구 결과를 통해 대선승리와 백년정당 건설의 토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나아가 민주당에만 국한하지 않고 폭 넓은 시각으로 다양한 주제를 연구해 민주연구원이 진보 진영 전체의 싱크탱크, 한국판 브루킹스 연구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8일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에 취임했다. 사진/뉴시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