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출마 선언 다음날인 2일 영상 회의 프로그램인 '줌'을 활용해 비대면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오후에는 전남 무안군의 전남도청을 방문한다.
이 지사는 이날 출마 선언 후 처음으로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출마 소회와 국정 운영 방향, 집중하는 정책들에 대해 직접 전할 예정이다.
이 지사 캠프의 수석대변인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은 "기자간담회에서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으니 그때 이 지사의 답변을 듣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오후에는 전남도청을 방문해 '경기도-전라남도 상생발전 공동합의문 체결식'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여권의 유일한 영남주자로 외연 확장성을 강조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당초 주말인 3일에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가 위치한 전남 신안 하이도를 찾을 예정이었지만 당내 예비경선 첫 TV 토론 일정이 잡히면서 방문이 무산됐다. 이 지사는 3일을 시작으로 총 4차례에 걸친 TV토론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출마 선언 다음날인 2일 영상 회의 프로그램인 '줌'을 활용해 비대면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사진/뉴시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