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메디콕스(054180)가 장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플렉센스가 개발한 수출용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메디콕스는 플렉센스 진단키트의 국내 및 유럽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시 현재 메디콕스는 전 거래일 대비 280(19.93%) 오른 1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식약처는 전날 플렉센스의 수출용 고위험성감염체면역검사시약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메디콕스는 플렉센스가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국내와 유럽 전 지역에 독점적으로 판매·유통하는 총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플렉센스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보건복지부 산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으로부터 각각 코로나19 항원과 중화항체 기술을 이전 받아 코로나19 혈청항체진단키트, 타액항원진단키트, 혈청중화항체진단키트를 개발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