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숙박·레저 플랫폼 야놀자에 약 1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는 보도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FT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와 공동 조성한 비전펀드는 야놀자에 8억7000만달러(약 1조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막바지 논의 단계며 이르면 다음주 계약이 체결된다.
투자가 이뤄질 경우 야놀자는 쿠팡에 이어 손 회장의 투자를 받는 국내 두번째 기업이 된다.
이에 야놀자에 투자한 창투사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주IB투자와 한화자산운용, SBI인베스트먼트 등은 야놀자에 투자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한화자산운용의 지분 약 19%를 보유하고 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