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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경쟁사 대비 현격한 저평가"…목표가↑-미래에셋증권
입력 : 2021-07-13 오전 8:42:50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3일 엘앤에프(066970)에 대해 예상 실적 대비 현격한 저평가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9075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국내 경쟁사인 에코프로비엠과 유사한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재 시가총액은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폭발적인 전기차 판매로 인한 수요부족이 지속되면서 배터리 소재 전반적으로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엘앤에프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35% 상향 조정해, 전년 대비 90% 증가한 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도 1.6%에서 2.5%로 대폭 상향했다.
 
그는 "3월 이후 원재료 격이 안정화되고 있으며 제품판가는 상승하고 있다"며 "수익성이 좋은 원통형 배터리 및 하이니켈(NCMA) 비중 상승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테슬라 전기차 향으로 시작된 제품 공급으로 분기 서프라이즈가 시작됐다"며 "내년 테슬라향 영업이익은 2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그에 따르면 테슬라가 자체 배터리 생산을 본격화할 경우 엘앤에프의 NCMA 탑재 가능성이 열려있으며, 최근 기사화된 양극재 원재료에 대한 신규 사업도 테슬라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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