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
오비고(352910)가 상장 첫날 급락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4분 현재 오비고 주가는 시초가 대비 11.46%(2200원) 내린 1만7000원을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4300원)보다 32.27% 높은 1만9200원에 형성됐다.
앞서 오비고는 지난달 28~29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이후 공모가를 1만43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서 11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일반 청약경쟁률은 1485대 1을 기록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오비고는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콘텐츠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 오비고 AGB 브라우저와 오비고 앱 프레임워크, 오비고 개발 툴킷, 오비고 앱 스토어 등이 있다.
현재 오비고 매출 대부분은 차량용 브라우저, 앱 프레임워크, 개발 툴킷, 앱 스토어의 기술 제품으로 구성된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차지하고 있으며,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공동연구개발, 로열티, 유지보수, 라이선스를 통해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