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6.57포인트(0.20%) 내린 3264.8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9포인트(0.04%) 내린 3270.09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3250선을 위협받으며 하락폭을 키웠으나, 개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하락폭을 줄였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6050억원어치를 사들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44억원, 314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로 의료정밀, 운수창고, 통신업, 은행, 증권 지수가 1%대 약세를 보였고, 의약품, 화학, 건설업, 보험, 금융, 건설업 등도 내렸다. 유통업 지수는 1%대 강세를 보였으며,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서비스업 등이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67포인트(0.16%) 오른 1044.98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07억원, 22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이 70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1원 오른 1148.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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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