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문 대통령의 이번 지지율은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다.
19일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지난 12~16일 전국 성인 25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4.4%포인트 오른 45.5%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3.7%포인트 내린 51.2%였다. '모름·무응답'은 3.3%였다. 특히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40% 중반까지 올라간 것은 지난 2020년 10월 3주차(45.6%) 이후 최고치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오름세를 보이며 국민의힘을 눌렀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3.8%포인트 오른 36.7%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9월 첫째주 이후 최고 수치다. 국민의힘은 2.2%포인트 내린 34.9%였다.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제친 것은 20주만의 일이다. 이어 열린민주당 7.1%, 국민의당 6.4%, 정의당 3.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문 대통령의 이번 지지율은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나프탈리 베넷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하고 있는 모습. 사진/청와대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