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충북 제천시청에서 유일상 제천시의회 부의장,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 이상천 제천시장이 유유제약 제천공장 증설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유유제약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유유제약(000220)은 충북 제천시와 70억원 규모의 제천공장 증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유유제약은 이번 협약으로 약 1176.19㎡ 규모의 제천 공장에 70억여원을 투자해 내년 5월까지 우수제조관리기준(GMP)에 적합한 품질관리용 분석기 등 다양한 첨단설비를 도입하고 완제의약품 보관 및 유통관리를 위한 물류창고를 증설할 예정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코로나19로 기업의 투자가 위축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유유제약의 투자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유유제약과 제천시가 상생협력 파트너십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유유제약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유유제약은 2006년 제천으로 생산공장을 이전한 이래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했다"라며 "앞으로도 제천시와 상호 밀접하게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