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옛 한국주택은행에서 생산한 '주택금융 신용보증기금'을 주택금융 아카이브에서 전자책으로 열람할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화된 기록물에는 주택보증 상품, 제도 등을 설계·운영하기 위해 검토했던 옛 한국주택은행 내부자료들과 해외 주택금융보증 조사자료 등이 포함됐다.
아카이브에는 이번에 디지털화한 자료 이외에도 주택금융 전문자료 1000여종이 비치돼 있으며, 주택금융연표를 통해 주택금융의 역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시청각기록물 △간행물 △전문자료 등을 열람할 수 있으며 인쇄자료는 복사도 가능하다.
방문을 원하는 사람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공사가 주택금융 희귀자료들을 디지털로 복원해 주택금융에 관심 있는 연구자·학생 및 부산시민도 중요자료를 이전보다 쉽게 접할 기회가 생겼다"면서 "역사적 가치가 있는 주택금융 자료의 디지털화를 꾸준히 추진해 누구나 전자책으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