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유전체·미생물 분석 기반의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패키지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유전체·미생물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영양 분석 알고리즘 고도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4조9805억원으로 전년 4조6699억원보다 6.6% 신장했다.
양사는 각각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개념의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패키지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엔젠바이오는 유전체와 미생물 분석 서비스에 대한 개발·운영을 담당하며, 동국제약은 이에 따른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맡는다.
이종진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정교화된 개인맞춤형 추천 서비스 제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라며 "향후 백화점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는 "유전체 및 미생물 분석 기술의 정교화는 물론 빅데이터 기술을 더해 개인 건강 정보 분석 알고리즘을 최적화하고 있다"라며 "동국제약의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노하우와 시너지를 창출해 최적의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