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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제약, 멕시코와 코로나 흡입치료제 판매 혁력
임상 2상 종료 후 현지 긴급사용승인 추진
입력 : 2021-09-16 오후 5:00:46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멕시코 의약품 조달 기업 메디멕스가 코로나19 흡입 치료제 현지 공급 및 해외 판매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 멕시코 대사, 디에고 라모스 메디맥스 대표,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 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한국유나이트제약은 16일 오전 멕시코 메디멕스(Medimex)사와 코로나19 흡입 치료제 'UI030(제품명 코르빈 액티베어)'의 현지 공급 및 판매를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디멕스는 멕시코 정부가 지정한 의약품 조달 회사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자가 투여가 가능한 흡입형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공급하며, 메디멕스가 현지 품목 허가 및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우선 검토권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회사 측은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 2상을 마치는 대로 메디멕스를 통해 멕시코 현지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고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시장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지원하고 메디멕스는 가격과 판매 규모를 포함한 멕시코 시장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6월 메디멕스와 국내 최대 규모의 항암제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메디멕스는 오는 2024년까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항암제 16개를 5400만달러에 공급할 예정이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동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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