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신영증권은 7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소비 둔화 우려에도 코스맥스는 2년간의 전략변화에 따른 성과가 매분기 실적 호조로 이어질 전망이어서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수익성 제고와 중국 상해 법인의 실적 호조로 2분기 역대 최고 수준의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면서 “3분기에도 일본과 중국 수출 중심의 수주 증가가 이어지고 있고, 중국 상해법인은 광군제 물량이 한달 가량 앞서 시작되면서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신 연구원은 “화장품 소비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성장성이 유효한 중소형 고객사 확보가 지속되고 있어 해당 우려는 과도하다고 판단된다”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에 따라 목표가를 높인다”고 덧붙였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