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현대위아(011210)의 주가가 높은 실적 전망과 국내 친환경차 판매 증가 영향에 급등했다.
7일 현대위아는 전일 대비 7600원(10.12%) 상승한 8만2700원에 장을 마쳤다. 내년 실적이 시장컨센서스를 뛰어 넘을 것이란 증권사의 전망과 국내 친환경차 판매 증가 추세로 인한 기대감이 주가를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광무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이날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늘 시장의 상승 흐름이 전개된 가운데, 자동차 관련 종목이 친환경차 판매 성장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으로 올랐다"면서 "이중 현대위아가 가장 눈에 띈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현대위아는 자동차 부문의 실적 개선 지속과 기계 부문의 흑자 전환으로 내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9조9087억원, 영업이익은 3313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시장컨센서스 영업이익(2928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