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8일
코웨이(021240)에 대해 말레이시아 법인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다. 목표주가도 기존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말레이시아 법인 정상화는 코웨이의 실적 및 주가 모멘텀을 긍정적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며 “전체 영업이익에서 말레이시아 법인이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6월 이후 락다운 영향에 따라 설치 지연과 매출 저하 우려가 있었지만, 부분적으로 락다운이 해제되면서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해외시장에 성공적인 런칭과 말레이시아에서 시장 점유율 30% 이상으로 절대적인 1위에 있다”면서 “미국 시장에 자리를 잡고, 인도네시아까지 본격 진출을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가치가 배당주에서 성장주로 바뀌고 있는 상황으로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