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등 6개 업체가 아제르바이잔에서 48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국토해양부는 19일 "한승수 국무총리의 중앙아시아 4개국 외교 순방중 아제르바이잔 정부와 우리 기업간 건설사업 및 차량공급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계약 체결 업체와 사업명으로는 ▲ SK C&C(바쿠 교통관리시스템 구축사업 계약) ▲ 동성엔지니어링 (바쿠 해안 해상교량 계획에 관한 MOU) ▲ 평화엔지니어링 (카즈카프 횡단 도로건설 설계 MOU) ▲ 대한지적공사 (지적 및 토지등록분야 협력 MOU) ▲ 한국철도시설공단 (바쿠~그루지야 국경철도개량사업 협력 MOU) ▲ 대우인터내셔날 (바쿠 버스공급 계약) 등이다.
그러나 오늘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기대됐던 한국토지공사와 아제르바이잔 환경천연자원부간 신행정도시건설을 위한 사업대행 건은 아제르바이잔 측의 요청으로 연기됐다.
정부는 이번 한 총리 순방중 총 1억7650억 달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