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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위드코로나 돌입 환영…보상 제외업종 지원책도 마련해야"
입력 : 2021-10-29 오후 3:18:14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전환) 1단계 돌입에 중소기업계가 환영의 뜻을 표했다. 다만 일부업종에 적용된 백신패스를 개선하고 손실보상 제외업종에 대한 추가지원 논의도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그간 오랜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피해가 누적된 만큼,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방역 체계가 전환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생업시설의 운영제한 완화부터 사적 모임 인원제한 해제까지 단계적 일상회복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 역시 소상공인 매장에 대한 시간제한 해제를 반겼다. 다만 "실내체육시설, 목욕업 등에 접종증명·음성확인제 등 백신패스를 적용하는 것은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2일마다 음성확인서를 끊어야 하는 불편이 있어 아쉬운 부분"이라며 "향후 단계적 개편으로 해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숙박업이나 여행업, 전시업 같은 손실보상법 제외업종에 대한 추가지원도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손실보상에 준하는 현금성 지원안 편성과 함께 대출 만기연장, 한도 상향, 초저금리 정책자금 대폭 확대 등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수립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될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최종안을 발표했다. 최종안에 따르면 수도권은 10명까지, 비수도권은 12명까지 모일수 있고 식당이나 카페 등 대부분 시설의 영업제한이 풀려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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