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중국이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향후 15년 동안 최소 150기의 원전을 건설한다는 소식에 한신기계가 상승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한신기계(011700)는 전날 보다 395원(9.31%) 오른 4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의 원전 건설 소식에 현지법인을 보유한 한신기계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2035년까지 원전 설비용량을 147GW 늘릴 계획이며 이에 3700억~4400억달러(약 437조~520조원)의 비용이 들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한신기계는 2001년 중국 청도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생산과 영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원자력발전소인 영광5호기와 6호기를 비롯해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3, 4호기에 콤프레샤를 공급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