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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 복지 포인트, 도입 기업 4배 증가…‘위드코로나’ 직원 복지로 인기
복지 포인트, 페이코 온·오프라인 전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
입력 : 2021-11-05 오전 10:07:55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페이코 복지 포인트’를 비롯한 페이코(PAYCO) B2B 솔루션들이 비대면 문화가 자리잡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점차 주목을 받고 있다.  
 
NHN페이코는 올 3분기 ‘페이코 복지 포인트’를 도입한 기업 수가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식, 워크샵 등 오프라인 복지가 축소됨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범용성이 높은 ‘페이코 복지 포인트’를 임직원 복지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페이코 복지 포인트’는 페이코 포인트를 기업 복지 시스템으로 확장한 서비스다. 임직원들은 ‘페이코’ 앱을 통해 회사 복지 포인트를 지급 받아 온·오프라인 페이코 전 가맹점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자사 전용 폐쇄형 복지몰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기존 복지 포인트와 달리 개방형 복지 포인트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페이코 복지 포인트’는 온·오프라인에서 40만여개 사용처를 보유해 국내 기업용 복지 포인트 및 상품권 가운데 가장 범용성이 높다.   
 
페이코 복지 포인트 도입 기업이 1년 사이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NHN페이코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페이코 복지 포인트’의 실사용처도 온라인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페이코 결제가 가능한 주요 앱 마켓 및 게임·온라인 콘텐츠 가맹점에서도 복지 포인트를 쓸 수 있는 점이 임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페이코 복지 포인트’ 월 결제액 중 온라인 콘텐츠 소비에 사용된 비중은 2020년 3월 0.7%에서 올해 9월 12.9%까지 증가했다. 
 
모바일 식권 서비스인 ‘페이코 식권’ 또한 기업별 재택근무 환경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페이코 식권’은 재택근무하는 임직원들을 위해 각 회사 인근 식당뿐 아니라 전국 5대 편의점과 배달앱(요기요·페이코 오더), 온라인 반찬 및 밀키트 쇼핑몰(정원e샵·더반찬·프레시코드·CJ쿡킷) 등에서 식권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올해 ‘페이코 식권’을 신규 도입한 기업의 40%는 회사 인근 식당 대신 편의점과 온라인몰만 사용처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HN페이코 측은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코로나19를 계기로 상시 재택근무와 비대면 임직원 복지가 자리잡은 가운데 최근 신년 복지 계획을 구상하는 기업들로부터 ‘페이코 복지 포인트’를 도입하려는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비대면과 대면의 조화가 중요한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기업들이 페이코 플랫폼을 활용해 손쉽게 맞춤형 복지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B2B 솔루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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