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셀바스AI(108860)가 절대적 저평가 국면에 있는 메타버스 수혜주라는 분석에 나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4분 현재 셀바스AI는 전장 대비 11.71% 오른 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 이후 나흘째 급등세다. 나흘 동안 이날 고점인 5590원을 기준으로 40% 넘는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셀바스AI는 1999년 설립됐으며,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 분야에서 22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한 국내 1호 인공지능(AI) 코스닥상장(2009년) 기업이다. 음성인식(STT), 음성합성(TTS), 자연어처리, 필기인식 등의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셀바스AI의 음성기술을 주목해야 한다"며 "각 도메인별 데이터 학습을 통해 98% 이상의 국내 최고 음성 인식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음성합성 기술 시장점유율(M/S) 약 60%로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음성기술 절대 강자"라고 평가했다.
때문에 최 연구원은 "셀바스AI가 쌍방향커뮤니케이션 핵심기술인 음성기술을 메타버스 세계관 속 버추얼 휴먼에 접목시킬 예정이며, 국내 대부분의 AI기업들이(뷰노, 알체라, 바이브컴퍼니 등)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셀바스AI는 올해 상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점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고 추정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